[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한슨소곡주가 지역단위 부문 '대상' 을 수상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활성화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선정된 2개의 지역단위와 8개 경영체가 참여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서천군은 찹쌀.누룩의 생산 과정과 소곡주 가공 과정을 체험.관광 상품으로 접목시키는 농촌융복합산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기양주 농가의 시설 현대화와 주류면허 취득을 진원해 68개 양조장으로 성장시켰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2018년 한 해 매출액 61억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한산소곡주가 고품격의 전통주로 발전해 나가도록 양조농가와 협력 구축하고 농촌융합산업지구를 조성해 한산소곡주와 서천군의 관광.체험 사업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에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