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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18 20:0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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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 주최인 충주시와 주관인 (사)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벚꽃축제 내방객 유치에만 몰두하고 축제 참가자들의 편의는 ‘나 몰라라’는 식의 운영으로 축제가 열린 충주댐 공원 일원은 행사기간 동안 교통 체증과 주차난 가중, 환경 및 수질 오염을 일으키는 등 각종 불법 행위 등의 문제점을 드러났다.
특히 댐 공원 내 물레방아가 위치한 일부 주차장에 야시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이 나타나 이곳을 찾은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도로 양측에 무작위로 차량을 주차해 관광객들은 벚꽃을 보기보다는 이 일대 교통 체증과 주차난으로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또한 축제장 내에서 운영되는 야시장 주변과 공원 내 일부에서는 관광객들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그대로 하수구에 쏟아버리는 등 환경오염을 자행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행사를 주관한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행사 운영요원을 제대로 배치하지 않아 이곳을 찾은 충주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는 등 곳곳에서 행사와 관련한 문제점이 제기되며 이 축제를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은 주최 측의 허술한 행사 운영 준비를 비난했다.
충주시민 신모씨(32·문화동)는 “주차장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해 차를 주차할 곳도 없어 많이 불편했다”며 “충주댐 선착장을 방문한 외지 관광객들은 불편이 가중됐을 것”이라며 볼멘소리로 토로했다.
이에 대해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는 등 미비사항이 나왔다”며 “내년도 축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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