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 특색프로그램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가상현실) 역사탐방대’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획득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활동을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해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역사탐방대는 특히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중 기존 기본형, 숙박형이 아닌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수련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데에 전국 최초로 인증을 받아 의미가 크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 관련 이야기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역사에 흥미를 갖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헌춘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역사탐방대를 교과 연계 수업형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천안역사 인물에게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역사탐방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070-4287-60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