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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각지 ‘장애인의 날’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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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20 19:10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주간을 맞이해 충청권 지역 장애인의 날 행사가 각지에서 열렸다.

대전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 및 잔디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대표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장애극복상 및 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시민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런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 자립의지 고취와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증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소통하는 사회통합의 여건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장애인복지사회 구현에 한껏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에서 주관해 당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김홍장 도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도내 16개 시·군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사회를 조성하자는데 목소리를 모았다.

충남도 올해의 장애인상은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장애인으로 논산시 엄금산(78세)씨를 비롯해 16명이 수상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일 것”이라며 “공동체 안에서 동등한 인격을 지닌 이웃으로 인정받고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장애인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금년 장애인 전담부서인 장애인복지과를 신설,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복지수요 증가에 대비한 직업재활시설 확충과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 복지 보건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에서도 (사)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남상래)주최로 청주시민회관에서 이시종 도지사, 남상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장, 자원봉사자, 장애인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맹학교 학생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식등의 행사가 열렸다.

남상식기자·청주/오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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