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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충남·북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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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24 19:38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4·27 재보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주말을 맞아 충남·북 도내에서 여야가 막바지 선거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충남 태안군

태안군수 후보자 4명은 마지막 일요일, 부활절을 맞아 대규모 유세와 함께 교회 등 종교시설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가세로(54) 후보는 24일 태안을 찾은 정두언 최고위원과 함께 태안읍 구 터미널 일대에서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중앙당의 지원은 지난 23일 박성효 최고위원, 김호연 도당위원장에 이어 3번째이다.

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태안군을 태안시로 승격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남은 3일 동안은 태안읍 지역을 중심으로 표밭갈이에 집중해 막판 역전을 기대한다는 생각이다.

이에 뒤질세라 민주당도 이기재(61)후보의 지원에 나서 23일에는 이낙연, 정범구 국회의원이 태안을 찾은데 이어 이날 정동영·조배숙 최고위원도 출동해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25일에는 박영선 국회의원도 태안을 찾아 이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60여년을 태안지역에서 거주해 온 토박이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협력해 태안군정을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진태구(66) 후보도 부활절인 이날 지역내 교회들을 돌며 지지를 부탁했다.

특히 진 후보측은 태안읍과 이원, 원북, 소원면 등 군내 전 지역에서 골고루 득표할 수 있다며 지지율 50%이상으로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진 후보는 이번 주말을 맞아 부동표 잡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무소속 한상복(62) 후보도 지지기반인 태안읍 지역을 중심으로 표밭관리에 주력했다.


충북 청원군

한나라당 손갑민(62) 청원군의원 후보는 24일 도의원과 군의원, 당직자 등을 대거 동원해 미원 장터에서 총력전을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손 후보는 “군 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마땅하다”면서 “마을별 도시가스 조기 공급과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당직자 등을 대거 동원해 오준성(56) 군의원 후보를 지원했다.

이날 오 후보의 지원을 나온 변재일 의원과 오제세 의원은 미원 장터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오준성 후보는 청원군의 발전을 위해 가장 적합하고 능력있는 인물”이라며 “민주당 후보인 오 후보를 선택해 MB'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청원남부지역 균형발전과 친환경 농업 육성, 관광자원 적극 개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노동당 이강재(51) 후보도 이날 김도경 도의원, 당직자 등과 함께 미원 농협 앞에서 농민들을 겨냥해 쌀값 보장 및 밭직불금 조례제정 등의 각종 공약을 제시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민노당은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강기갑 의원과 당직자 등을 총출동시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선거 막바지 표심잡기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취재반/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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