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4일 K-water, 천안·공주·보령·서산·당진·청양 등 6개 시·군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1541억원을 들여 노후관로 교체, 누수 탐사와 복구, 블록과 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K-water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수행하고 도내 지방상수도 경영 개선을 위한 기술 검토 등에 협력한다.
6개 시·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과 기초조사·인허가·민원 해결 등 부문에 협조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78.1%에 불과한 6개 시·군의 유수율이 85%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도는 부여·서천·태안·홍성·예산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3년차 지역 유수율을 보면 부여 50.5%에서 64.6%, 서천 66.1%에서 83.4%, 태안 72.7%에서 83.3%로 나타났다. 2021년에 사업을 마치면 목표 유수률 85%를 달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