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청정 청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4.25 19: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청양농업기술센터는 군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깨끗한 지천가꾸기와 친환경 생활의 필요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질오염의 원인은 유기물 및 영양 염류에 의한 미생물의 과다 증식 때문이고 기존의 수질오염 해결은 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2차 오염이 발생하고 오염의 악순환이 유발됐다. EM은 독성물질 제어 및 유기물을 재활용해 유기물이 생물로 재유입되게 해 생태계를 풍부하게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쌀뜨물을 이용해 EM발효액을 만드는 것. 쌀뜨물은 다량의 유기물과 영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아 재활용 될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에는 하천의 산소를 고갈시키는 원인이 되며 영양물질 특히 하천과 호수의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화합물질의 농도가 높아 수질오염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오염원인 쌀뜨물을 EM으로 발효시키면 세제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악취 유발물질에서 정화물질로 변하게 돼 쌀뜨물이 갖고 있는 고유의 유용성을 활용함으로 저비용, 고효율 정화물질로 재탄생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껏 화학세제와 살균제에 익숙해져 왔다”며 “이런 것들은 가정에 손쉽게 찌든 때를 제거하고, 곰팡이를 없애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지만 이로 인해 우리와 자연은 알게 모르게 병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EM은 세제처럼 일시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며 처음엔 세제로 10분이면 끝날 욕실청소가 EM을 사용하면 30분이 걸릴 수 있지만 EM의 꾸준한 사용으로 환경이 좋아지면 EM으로 세제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EM을 생활화하고 작지만 큰 환경 살리기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유용미생물 50㎖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양/윤용태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