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제 악재 불구, 충남 수출 상승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4.25 19:24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연초 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 악재에도 불구하고 충남도 내 수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도내 총 수출액은 138억2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7억1400만 달러보다 21억1500만 달러(18.1%) 많은 금액이다.

전국적으로는 1312억9900만 달러로, 충남은 전국 수출액의 10.5%를 차지했다.

특히 무역수지 흑자는 62억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억6800만 달러보다 2억9900만 달러가 늘었으며 이는 경남 107억6900만 달러, 경북 69억6200만 달러에 이은 전국 3위의 기록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도내 전체 수출 비중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가 42억6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8.2% 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는 35억9500만 달러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5%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53억3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 21억5600만 달러 ▲일본 10억3900만 달러, 미국 9억6000만 달러, 대만 8억8900만 달러, 멕시코 5억7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감율에서는 ▲중국이 16.4% ▲홍콩 58.6% ▲일본 56.8% ▲대만 46.7% ▲멕시코가 19.3% 늘어난 반면, ▲미국은 17.7% 감소를 보였다.

이 기간에는 또 중소기업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9억7000만 달러에서 올해 26억9100만 달러로 36.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권희태 도 경제통상실장은 “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도 불구, 올 1분기 도내 수출은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향후 불확실 요소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밀착형 수출 마케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