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호남의 통폐합 대상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확실한 분구 대상인 세종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획책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주장, 이는 오로지 눈앞의 의석 확보와 당리당략만을 위해 대의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지난달 말 현재 인구가 33만8647명에 달하고 인구 증가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구수 산출 기준을 3년 평균으로 변경하자는 등 꼴불견을 연출하면서까지 호남의 의석수 자리보전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선거구 역시 대전시보다 인구가 적은 광주시가 국회의원정수가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라고도 반문했다.
충청권 시·도당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충청권 홀대와 패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며 대의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면서까지 정상적인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른 세종시 지역구 분구 저지에 민주당이 앞장선다면 세종시민들이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도 포문을 열었다. 호남만의 대표가 아니라면 즉각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자유 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은 만약 알려진 사실과 같이 민주당과 2중대 정당들이 자신들의 호남 지역구 의석 몇 석을 지키기 위해 세종시 분구를 막아선다면 35만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도민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