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2019년 하반기 안전신고 활동 우수 시민 135명을 선정해 총 15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상금 지급대상은 6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3만 2505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다.
심사결과 내용에 따라 안전신고 우수부문에 A등급 1명에게는 100만원, B등급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C등급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 D등급 28명에게는 각각 10만원, E등급 66명에게는 각각 5만원이 주어진다.
마일리지 우수부문에서는 A등급 2명 각각 100만원, B등급 3명 각각 50만원, C등급 2명 각각 30만원, D등급 5명 각각 10만원, E등급 23명에게는 각각 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의 경우 안전실적 우수부문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선 등생활 속 안전위험요인 2241건을 신고한 이범진씨, 마일리지 우수부문에 2698점 박수선씨, 2041점 한남희씨가 최고의 신고 활동 시민으로 선정됐다.
특히 안전신고의 양질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마일리지 우수부문이 확대돼 포상인원은 상반기 114명보다 18명이 늘어난 132명이었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 안전신고로 크고 작은 재난의 사전예방에 시민들의 신고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0년에도 대전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시행한 안전신고 포상제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 포털(www.safetyreport.go.kr) 이나 앱으로 안전제안 및 안전신고부문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시민 가운데 사전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 2회 상·하반기로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행사연계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한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등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11월까지 인구대비 신고율이 가장 높은 곳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