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은 5주째, 경윳값은 4주째 오름세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5.0원 오른 1549.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리터당 1385.5원으로 전주대비 2.8원 올랐고, 등유는 리터당 970.4원으로 전주대비 0.3원 상승했다.
22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58.50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1482원(대덕구 신탄진(상)주유소)을 보였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542.73원을 보였고, 최저가는 1479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554.28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57.76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6.9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63.7원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631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82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24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06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