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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치행정학회, ‘제4차산업혁명과 포용적 지역발전전략’ 학술대회 개최

4차산업혁명시대 정부 및 대학이 나아갈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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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3 13:17
  • 기자명 By. 최종암 기자
[충청신문=내포] 최종암 기자 =한국자치행정학회(회장 주상현 교수)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2019 한국자치행정학회 동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4차산업혁명과 포용적 지역발전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북도, 한국공항공사,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아래 전북대, 한국비교정부학회, 한국문화정책학회,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가톨릭관동대 보건의료융합연구소, 건국대 국제연구협력정보센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와 공동으로 치렀다.

총 3회로 나눠 치른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주제로 각 분과별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적 정책을 제시하고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는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회의별 분과별 주요주제는 ▲제 1회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분석(전북대 권도윤),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연구(전북대 김서용,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미세먼지 대응행동 결정에서 위험소통요인의 역할(아주대 박이레, 김서용), 4차산업혁명과 행정의 대응(전북대 주상현) .포용적 복지와 균형발전(군산대 전영옥) ▲제2회의 김정은 통치연합 변동과 정권 안정성(통일연구원 오경섭), 4차산업혁명에 따른 건물에너지기기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군산대 김은지), 해외 한국어 교육의 변화 발전방향(교육부 최보영),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 있어서 사회적경제의 적용방안 연구(충북대 최영출, 김숙연), 지역인구감소에 대응한 지역대학 활성화 방안(대구대 김민희), LINC+ 사업과 사회적 경제활성화(전북대 김영선),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의 현황과 특성분석(국민연금연구원 류재린) ▲제3회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발전(대구대 산학협력단 박수진), 정신의학분야 국제공동연구의 국가 간 공저 네트워크에 관한연구(광주대 김은주, 중앙대 남태우), 국가별 국제연구협력 주체연구 동향(건국대 노영희, 장로사) 등이다.

특히 건국대 이상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회의 5분과에서는 ‘지역인구 감소에 대응한 지역대학 활성화 방안’ 과 ‘LINC+ 사업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대 김민희 교수는 지역대학의 생존방안으로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맞게 대학도 경쟁력을 갖추어 스스로 생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공주대 윤준상 교수는 중앙에 편중된 정부의 대학지원정책을 지적하며 지역을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경쟁, 지원을 하는 시스템을 통해 대학의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김영선 교수 역시 중앙에 편중된 기업의 대학지원 실태를 지적하며 기업들의 지방대학에 대한 관심을 요구했다. 동남보건대 윤미연 교수는 LINC+사업에서 전문대와 일반대 간에 성과 확산 작업과 모범사례 공유, 창업교육분야에서의 대학간 협력, 전문대에서도 생애주기별, 기술의 난이도별 직업훈련을 통해 4차산업혁명분야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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