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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칠 대전시의원, 서예 진흥방안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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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3 16:0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23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서예 진흥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대전시의회 제공)
23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서예 진흥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현대인의 심신건강과 학생들의 정서교육, 성인들의 여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예 진흥 방안과 정책 수립이 필요하고, 그 구체적 방안으로 서예 진흥 조례 제정과 서예박물관 신설 등이 제시됐다.

23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서예 진흥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서예는 전통적으로 바른 자세와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문화 활동일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심신건강과 정서함양에 유익한 여가활동이기 때문에 서예교육 활성화 등 서예 진흥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정태희 대전대학교 특임교수는 첫 번째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지역은 조선 초기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서예 분야의 전통을 지닌 곳이며, 중부권 최초로 대학에 서예학과가 신설되는 등 명성이 있는 지역으로 대전 서예의 미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평가하며, 대전 서예의 진흥을 위해 서예작품의 전시, 교육, 수립관리 및 조사연구 등이 가능한 서예박물관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성배 한국서예학회 이사는 “서예는 올바른 자세와 마음의 안정, 바른 글씨를 쓰는 능력, 심신건강 등에 다양한 방면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초등학교의 서예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성칠 의원은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활발한 반면, 서예 분야에 대한 시책이나 지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 날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참고하여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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