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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장학회에 이어지는 지역사랑 행렬

퇴직공무원, 현대메탈(주)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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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9 18:21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지난 27일 금왕읍에 소재한 현대메탈㈜의 김자연 대표(가운데)가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7일 금왕읍에 소재한 현대메탈㈜의 김자연 대표(가운데)가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재)음성장학회에 음성군 미래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명예퇴임식에서 김중기 행정복지국장과 조일원 균형발전국장이 (재)음성장학회에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26일 저녁 보건소 퇴임식 및 송년의 밤 자리에서 이경순 보건진료팀장이 30만원의 장학금을, 23일에는 배종필 혁신전략실장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퇴직공무원 들은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힘껏 돕겠다”며 장학기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또, 지난 27일에는 금왕읍에 소재한 현대메탈㈜의 김자연 대표가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자연 대표는 "음성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음성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음성장학회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고 기탁의 동기를 전했다.

파형강관 제조업체인 현대메탈(주)은 2016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7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재)음성장학회는 1월부터 현재까지 기탁된 장학금이 2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장학회는 2022년 기본재산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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