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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총선 공약에 지역 숙원 사업 반영토록 행정력 집중

실·국별 제안 과제 120건 발굴… 숙의 거쳐 핵심과제 도출, 정당 등에 전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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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9 18:4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남도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 사항에 관한 제안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 사항에 관한 제안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총선 공약에 지역 숙원 사업이 담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27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 사항에 관한 제안 과제를 논의했다.

도는 우선 지역 숙원 사업과 현안 등 실·국·원·본부별 120건의 제안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제안 과제를 보면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 소방헬기 추가 도입, 영유아보육료 현실화, 국가혁신클러스터 국가(일반)산업단지 조성,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도시 조성, 송전선로 관련 갈등해결 위한 제도 개선이 목록에 담겼다.

더불어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성,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 운영, 혁신도시 지정·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울 직결,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도 있다.

도는 내년 1월까지 추가 발굴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책자문위원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핵심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이어 도출한 핵심과제를 2월 중 각 정당과 선거 입후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도의 현안사업과 미래발전과제를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 공약에 반영해 충남도정이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실·국별 제안된 과제들을 우선순위에 맞게 선별·보완하고 정리해서 각 정당과 입후보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우리의 계획이 도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도가 펼치는 행정이 대한민국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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