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즉제인(先則制人)’은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의 사기 항우 보기에서 유래한 중국 고사로,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힘차게 견인해 나가겠다는 송기섭 군수의 올해 군정 운영 의지를 반영한 사자성어다.
군은 기증받은 작품을 집무실에 비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적 행정을 추진하며 2025년 진천시 건설을 현실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작년에 이어 뜻깊은 서예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즉제인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목표로 한 사업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식 선생은 성균관 유학대학원 유교경전학과를 졸업한 문학 석사로 서울시 성동구 예다원에서 ‘대학’과 ‘중용’을 강의하다 5년 전 진천으로 귀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