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회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체육회 출범 뒤 그동안 도체육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체육의 시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체육인 복지 증진·권익 보호, 체육인 누구나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 충남체육인상 제정, 권역별 동호인 리그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충남도체육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 전 부회장은 JC 서산회장, 서산시족구연합회장, 서산시생활체육회장, 통합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첫 민선 충남도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선거운동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