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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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5.08 19:38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제23회 중소기업주간 (16일~20일)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금년 주간행사의 경우 중앙회를 포함, 중소기업단체협의회 13단체와 25개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국 12개 시·도에서 97개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간행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G20 개최 이후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중소기업의 품격을 높이고,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올해 주제어 중 ‘함께하는 중소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중소기업 관련 10개 유관기관이 지난해 보다 더 참여했고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먼저 주간행사가 시작되는 16일 오후 ‘2011 전국중소기업인대회’가 3년 연속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중기인대회에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VIP 친수) 이외에도 지난해 9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발표 이후 중소기업계 스스로의 실천 내용을 점검하는 ‘동반성장 중소기업계 실천경과 보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투명경영 선포식’을 통해 그동안 미흡했던 중소기업계의 투명경영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분야에 대한 반성과 함께 향후 개선의지를 국민 앞에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는 제2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우리 지역에서도 다향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의 업체현황 및 복지제도 등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충남 중소기업인식개선추진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지난 3일 개최한 바 있다.

18일에는 지역 중소기업CEO의 기업경영 역량강화 및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해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19일에는 협동조합에 유용한 정부시책 등에 대해 원스톱 정보 및 각 조합 특성에 맞는 시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연고산업(RIS) 협동조합 연계 설명회’및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50여 업종별 협동조합 임직원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협동조합 임직원 한마음 등반대회’,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중소기업을 똑바로 알리기 위한 TV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 중소기업주간행사는?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를‘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해 개최되는 중소기업인의 최대 잔치.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