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배재대학교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해 봉사단 파견과 지식나눔에 동참한다.
배재대는 교수‧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의 일환으로 4~13일 동남아 현지에 세 번째 국외봉사단을 파견했다.
배재대는 2016년과 지난해에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봉사단을 보내 국제개발협력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이 사업은 대학생의 국제개발협력과 ODA(정부개발원조) 이해증진,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국국제협력단 ODA교육원에서 추진했다.
이번 봉사는 캄보디아 씨엡립주 반티스레이 티벵 마을에서 진행된다. 교수와 학생들은 예체능과 한글 교육을 할 예정이다.
현지엔 이범희 건설환경철도공학과 교수 인솔로 목조 주택 건축 봉사도 진행돼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봉사단원들은 학기 중 습득한 지속가능 국제개발협력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이를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단순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수혜국이 지속적으로 번영을 모색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해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