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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공공디자인 메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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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10 19: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 공주시가 공공디자인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도는 10일 공주시가 행안부 주관 2011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도시 및 지역공간의 특성에 기반한 지역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작성, 큰 틀에서 지역 디자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공주시는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공주시 C3(culture, community, creativity) 스페이스 디자인 플랜(space design plan)’을 통해 시의 역사문화재와 그 주변에 백제의 역사를 담은 디자인을 접목해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도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공주시 반죽동 일원의 구(舊) 읍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은 디자인 카페 및 시민개방공간으로 2층은 역사 전시실 및 고도 홍보관으로 꾸미고 인근의 제민천변은 휴식시설 및 통행로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작업을, 또 공주시 청소년 문화센터와 주변의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을 활용한 휴식 및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C3 플랜’은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닌 기존의 옛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주변에 연계된 지역 인프라들을 함께 활용해 문화적 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백제의 고도라는 공주가 가진 지역적 특색을 제대로 반영해 낼 수 있는 좋은 제안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관할 시·도의 1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 전국 48여개소의 제안 중 중앙심사위원회의 2회에 걸친 평가에서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다.

김창헌 충남도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가 공공디자인의 메카로 거듭남과 동시에 여러 공공디자인 사업의 선도적 역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는 2010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2010공공디자인 사업 도 평가에서 우수 시로 평가받는 등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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