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파평윤씨 가문 문화재급 유물 수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09 18:29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윤여갑 씨 소장 유물. (사진=충남도 제공)
윤여갑 씨 소장 유물.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논산 파평윤씨 가문의 중요 고서와 고문서 16건 등 문화재급 유물을 수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물은 논산 파평윤씨 가문의 윤완식 씨와 윤여갑 씨가 집안에서 보관하던 것이다.

명재 윤증 후손인 윤완식 씨는 '제선생수첩', '제현시첩', '제현간독', '제기' 등 11점을 기탁했다.

주로 편지를 모아 첩으로 만든 간찰첩이다.

여기엔 노서 윤선거와 명재 윤증을 비롯해 17~18세기 충청도 대표 유학자인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백강 이경여, 시남 유계, 송곡 조복양, 탄옹 권시, 현석 박세채 등의 간찰이 담겨있다.

석호 윤문거의 후손인 윤여갑 씨는 '명재선생수적', '간독', '석호필법', '통감절요' 등 5점을 전달했다.

윤선거와 윤증·윤추 형제의 친필첩, 윤증의 대자 친필수적, 용서 윤원거가 짓고 윤문거가 글씨를 쓴 윤선거의 묘표 탁본, 파평윤씨 종학당 인장이 찍힌 '통감절요' 등으로 이뤄졌다.

연구원은 이번 유물이 윤선거와 윤증의 친필 편지뿐만 아니라 윤선거가 작성한 가훈과 설시점선후천변 등 여러 초고가 남아 있어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구원은 윤선거와 윤증이 당시 충청 대표 유학자와 여러 제자와 주고받은 편지도 있어 학술적 연구 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