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혁신단이 주최하고 시각디자인학과가 주관한 디자인영재캠프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영·유아기 때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 콘텐츠를 접하고 많은 정보를 글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서 얻고 있다.
또한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유튜브(Youtube)에 올리고 광고 수익을 얻는 유튜버(You-Tuber)는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직업 순위 5위 안에 진입한 인기 직종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한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의 유튜브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본인의 스토리로 영상을 찍고 이를 편집 후 업로드 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자 77명 중 40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간식과 수료증이 발급됐다.
시각디자인학과 홍미희 교수는 “영상 미디어 시대에 태어나 글보다는 영상매체가 더욱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이제는 더 이상 금지사항이 아닌, 올바른 영상 매체의 접근과 참여를 위한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유튜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