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대에 따르면 박용한 기획1부처장은 이날 열린 충청권 협의회 성과포럼 세션에서 ‘CNU-지역연계 창의인재양성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주제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국제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대학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 지역연계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학교의 대표성과로 발표했다.
성과포럼에는 충남대 등 충청권 26개 대학의 사업 책임자,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한 기획1부처장은 발표에서 ▲교육 : 지역 전문가 및 사회학과, 언로정보학과 등이 연계해 개발한 지역사회 디자인전공 과정 개설,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중심 ‘지역 혁신교과목 개발’ ▲연구 : 충남대 교수와 출연연 연구원이 팀을 이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CNU-출연연 공동연구사업’ ▲산학협력 : 기업체-교수-학생이 취·창업 관련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 할 수 있는 지역 산학협력중개 플랫폼인 ‘원스톱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 ▲국제화 : 충남대(CNU)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SFSU)의 공동 학위 취득 및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CNU-SFSU 글로벌 취·창업 특화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충청권역 대표 사례로 선정된 충남대의 ‘CNU-지역연계 창의인재양성 교육혁신 프로그램’은 오는 16~17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19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서 우수 혁신 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박용한 기획1부처장은 “충남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 지역연계 교육혁신 과제들을 실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국립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북대학교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 대학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대학별 혁신사례를 공유해 충청권 참여대학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