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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설날 희망상여금 평균 94만원

대기업 직장인 124만원·중소기업 직장인 8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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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1 14:3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잡코리아)
(자료=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쓸 곳은 많은데 상여금은 쥐꼬리……’ 직장인들의 설날상여금 규모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직장인들이 올해 설날 받고 싶은 상여금 규모는 평균 94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에 재직중인 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설날상여금 만족도와 기대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날 상여금 규모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매우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체로 불만족(21.4%)’하는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아, 절반을 넘는 56.0%의 응답자가 설날상여금 규모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날상여금 규모에 매우 만족(3.3%)하거나 대체로 만족(10.1%)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13.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직장인들에게 올해 받고 싶은 설날 상여금 규모는 전체 응답자 평균 9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이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65만원) 보다 29만원(44.9%)이 높은 수준이다.

근무기업별로 대기업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은 평균 124만원, 중견기업 직장인은 평균 92만원, 중소기업 직장인은 평균 87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올해 설날 비용을 ‘예년보다 더 쓸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올해 설날 경비를 작년보다 더 쓸 것 같다’라고 답한 직장인이 52.5%로 과반수에 달했다. ‘작년과 비슷하게 덜 쓸 것 같다’는 답변은 26.0%, ‘작년보다 덜 쓸 것 같다’는 답변은 21.5%로 가장 적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설날 예상되는 비용 중 부담스러운 항목으로 ‘부모님과 친지들의 설날 선물이나 용돈(35.1%)’과‘세뱃돈(19.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는 ▲귀성·귀경 교통비용(15.8%) ▲설날 상차림 비용(11.0%) 순으로 부담이 된다는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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