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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17 19: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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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겨울 유난히 매서웠던 강추위와, 구제역으로 인한 전통시장 폐쇄, 고유가로 인한 물가폭등,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난 4월 15일 금왕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학생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통해 대형마트에 익숙한 쇼핑문화를 벗어나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판매자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채취한 각종 농산물과 물건들을 구입하고 구경하면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를 느끼는 기회가 됐다.
전통시장은 친근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위생상의 문제나 교통 불편 등의 이유로 소비자에게 외면당했던 것도 사실이다. 요즘은 아케이드 시설 설치와 상가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가격이 싸면서도 품질이 좋은 물건을 판매하는 등 시장 상인들도 자구책을 마련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추억을 구입하고 에너지 절약, 물가안정 동참, 전통시장 이용, 원산지 표시 실천, 위조 상품 추방 가격표시제 등의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폐 현수막 등을 직접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무료로 지급해 녹색환경 보전 효과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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