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8명의 산불 감시원을 배치해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 산불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에 대비해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 등 입산객 관리와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며 산불진화를 위한 산불전문 진화대(70명)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산림청 항공관리소와 공조해 산불발생 시 산림청 헬기를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발생 즉시 전문조사반 및 산림 특별사법경찰관을 현장에 투입해 원인을 규명하고 산불가해자를 검거하는 등 처벌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 개방 여부는 제천시 산림공원과 산림보호팀에 문의하면 된다"며 "봄철 산불예방에 전 시민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