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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귀국자 3분의 2 경찰인재개발원서 수용

700여명 중 549명… 충남도민 141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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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30 13:5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경찰인재개발원 정문(네이버 거리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네이버 거리뷰)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귀국하는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3분의 2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지낼 예정이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우한 귀국자 700여명 가운데 549명이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한다.

이 가운데 충남도민은 아산시민 60명을 포함한 141명이다.

감염 여부에 따라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도는 이날 사전 준비로 출입 차량과 개인별 소독 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또 임시생활시설 지침과 관리 체계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한다. 더불어 음압구급차와 진단분석장비 그리고 선별진료 물품 등에 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경찰 교육 기관인 경찰인재개발원은 모두 638개실로 이뤄졌다. 실별로 개별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아산 도심에선 직선거리로 4㎞ 정도 떨어져 있다.

앞서 정부는 경찰인재개발원을 비롯한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우한 귀국자들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해 발표했다.

귀국자들은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전세기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돌아온다. 공항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뒤 무증상자만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다.

1인 1실을 원칙으로 한며, 이곳에서 14일 동안 격리 보호를 받는다.

한편, 충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지난 30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 신고자 27명과 접촉자 14명이 있지만, 각각 음성 판정을 받거나 증상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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