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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천리포항포구 침수차량 인양…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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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01 19:00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침수 사고 차량 인양을 위한 구난조치 중에 있는 태안해경과 소방119구조대.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침수 사고 차량 인양을 위한 구난조치 중에 있는 태안해경과 소방119구조대.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7시 50분쯤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항포구에서 밀물에 갇힌 차량 1대(K3, 흰색)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탑승자 송모씨(25) 등 2명의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바닷물에 반쯤 침수된 사고차량은 하체 일부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 등 2명은 사고 전날 빌린 렌트카를 타고 함께 드라이브 여행을 하다 같은 날 오전 2시쯤 사고 장소에 도착해 차 안에서 잠을 잤다.

새벽 5시 넘어 미리 시간설정 알람과 때마침 지나던 행인이 차문을 두드리며 차오르는 물에 차가 잠긴다고 알려 줘, 들어 왔던 길로 빠져 나가려 했으나 길 중간이 밀물에 이미 잠겨 차마 빠져나가지 못하고 5시 48분쯤 긴급신고전화 119를 통해 구난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과 소방구조대는 송씨 등 탑승자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수배한 견인업체와 침수차량을 인양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갯벌 등 연안 위험장소에서 물때로 인한 고립, 침수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약 6시간 주기로 들로 나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안전 장소로 미리미리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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