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이응노미술관은 내달 22일까지 전시되는 소장품 전 ‘예술가의 방’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속 사진 스팟’과 ‘아뜰리에 티타임’을 진행한다.
‘미술관 속 사진 스팟’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방’ 전시를 관람한 뒤, 전시장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다.
관람객은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직접 가져가거나 전시실에 남겨놓을 수 있으며,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유럽 작업실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아울러 주말에는 건강차를 시음할 수 있는 ‘아뜰리에 티타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뜰리에 티타임은 지난 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다실로 구성된 1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간단한 다도와 차이야기, 시음을 제공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2020 이응노미술관의 첫 소장품전인 ‘예술가의 방’에서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뿐만 아니라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응노화백의 파리 작업실과 고암 아카데미 등 특유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고,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고 색다른 전시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및 일정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