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증평군지부(지부장 이상훈)는 지난 5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공적연금 강화투쟁! 국민과 함께 승리하자’라는 강령을 내걸고 열린 이 날 총회는 이상훈 지부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공노 노정섭 부위원장, 김정수 충북지역본부장,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의 끈끈한 단합을 보여주며 결속력을 강화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사, 축사, 격려사에 이어 ▲2019년 사업평가 및 결산 ▲회계감사 ▲2020년 사업계획 등의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운영규정 개정 등의 안건 심의·의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지부는 올해 사업으로 ▲노사 단체협약 이행 추진 ▲조합원(후원회원) 체육대회 및 문화탐방 ▲임신(출산) 조합원 모성보호 물품 지원 ▲가족과 함께 영화 보기 ▲2030 청년조합원 워크숍 ▲조합원 간담회 및 소통·화합활동 지원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경품추첨 행사는 충북 각 시·군 지부와 수석 부지부장이 후원한 쌀과 다양한 가전제품 등이 마련돼 풍성함과 재미를 더했다.
이상훈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증평군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와 함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증평군지부도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고 조합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조합원과 함께 조합원의 복지를 증진하고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