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이번 4·15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역사적 선거로 우리 천안시를 되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의 기로가 될 것이다."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6일 오전 천안시 브리핑실에서 천안(병) 출마를 선언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대 총선에서의 낙마를 "자신의 부족함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번 4·15 총선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기회“라며 출마의 변으로 밝혔다.
이 후보는 "천안시의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었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실패는 천안지역경제에 신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의 기회였는데 결국,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남겼다"고 답답함을 토해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천안에 유치됐을 경우, 고용창출은 물론, 10년간 120조원이 투자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경제도시로 급성장을 할 수 있었음에도 천안의 현직 국회의원들의 전략부재로 실패했다”며 “이번엔 꼭 자유한국당 후보인 이창수를 국회로 보내야 천안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창수 대변인은 ▲제2터미널 건립 ▲청수역 건립 ▲중구청 건설 ▲천안 아이맘(I-MOM) 센터 설치 ▲주거밀집지역 공공주차타워 건설 ▲천안특례시 추진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해 100만 도시에 걸맞은 미래비전 구현 등의 공약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