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T&G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1.0의 기능을 상향한 '릴 하이브리드 2.0'을 이날부터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선보인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세종·청주·천안에서 오는 19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비롯해 디바이스 동작 상태 등 작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애고 스틱 삽입 시 자동 예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충전시간도 빨라졌다.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30분 단축한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디자인은 세련미와 고급미를 부각했다. 기기 상부와 하단부에는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을 적용하고 메탈릭·소프트한 재질감을 더했다.
색상은 매트 블랙·프리즘 화이트·코발트 블루·메탈릭 브론즈 4종이며, 이 중 코발트 블루와 메탈릭 브론즈 색상은 릴 미니멀리움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KT&G 측은 "다양한 혁신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도 풍부한 연무량, 특유의 찐맛 최소화, 편리한 스틱 제거 등 기존 1.0이 지닌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지만 공식 홈페이지(www.its-lil.com)에서 특별 쿠폰을 발급받으면 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구매 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겐 전용 스킨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