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우리시 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을 대비해 부서별 대응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선별진료소 10곳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선별진료소란 응급실이나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환자가 의료기관 출입 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청주국제공항,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시내버스 등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탑승객 중 유증상자 발생 시 해당차량을 운행중지하고 BIS를 이용해 역학조사를 위한 탑승객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철저를 기하고 중국인 대학생 등 입국자 보건교육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재난취약계층의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 전통시장, 경로당 등에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관리대상자 전담 관리에도 철저하도록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차단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며 “서로를 믿고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