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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 계승 위한 통일안보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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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24 19:5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통일안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일선 학교장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2시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의 안보 특강과 볼프강 뵈치 전 독일연방 통신장관의 특강과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연수는 학교장의 전문성을 높여 학교 통일안보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안보의지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로 힘 있는 민족은 역사의 주인이 되고, 힘없는 민족은 역사의 제물이 될 수 있다”며 “그렇기에 투철한 안보의식과 불굴의 항전의식을 지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와 군인이 힘을 합쳐 나라사랑과 안보교육을 철저히 하면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평화문제연구소의 초청으로 내한한 볼프강 뵈치 박사(전 독일연방 우정통신장관)의 ‘독일통일 20년-국정 참여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독일의 통일 과정과 성과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은 성공적 통합의 경험을 직접 들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통일교육에 대한 시야를 확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식전행사인 육군 군악대의 공연과 김종성 충남교육감, 신진 평화문제연구소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 이사장의 최근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통일안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연설이 곁들어져 연수가 한층 풍성해졌다.

김종성 교육감은 “안보의식을 투철히 하고 통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통일안보교육이 활성화되고 이를 견인하는 것은 바로 교장의 역할이다”라며 통일교육을 강조했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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