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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26 18:5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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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은 반세기를 넘게 연기군민과 함께 오랜 세월을 보릿고개시절(60·70년대)은 물론 군민과 슬픔애환을 함께 했기에 더욱 정감이 가고 지난세월의 역 광장을 그리워하고 잊지 못하는 대다수 군민들이 있기에 많은 아픔마음의 상처를 받는 입장 이다.
조치원역은 단순히 교통수단의 역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고 우리지역의 얼굴이며 지역이미지를 대표하는 보물보다도 중요하다는 게 주민들이 자주하는 말이며 전국적으로 ‘연기군은 몰라도 조치원’은 알고있듯이 조치원기차역과 넒은 광장의 명성은 지금도 조치원역사의 운치를 아는 외지인과 군민 모두의 마음속에 간직 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원역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광장 옆에는 유료주차장이 설치돼 시간당 1900원 주차료를 받고 있고 광장 앞은 택시 승강장 이라는 명목으로 연기군에서 일년 사용료 수천만 원의 임대료를 조치원역에 지급하고 있는 실정 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지역민들은 “조치원역의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없고 경제사업과 임대업에 치중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조치원역의 옛명성을 걱정 어린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연기군민들이며 그러기에 조치원역은 주민들로부터 볼멘소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게 연기군민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한편 조치원시내에 거주하는 한주민은 “역 광장에 행사가 있어 조치원역 유료주차장에 잠시주차를 하고 행사가 끝나 주차료를 내는 과정에 주차료가 시간당 1900원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 아무소리도 못하고 역사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너무 비싸다며 두 번 다시 이용할 수 없다”고 말하며 조치원역의 광장은 역의 재산이기전에 국민을 위하는 시설이라며 반박수위를 높였고 한주민은 “조치원역이 예전처럼 확 트인 광장의 모습을 다시 찾고 군민의 휴식공간 역할을 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 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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