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32개 점포 임대료를 코로나19 사태 종료까지 10% 인하하는 것으로, 홍성 명동상가 건물주 13명이 입주 상인의 고통을 나누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식에 모인 건물주협의회와 지역상인,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착한 임대 운동이 다른 지역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명환 건물주협의회장은 "상인들이 힘들면 건물주도 힘들다. 요즘 손님이 줄고, 장사도 안돼 임대료 받는 것에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선언하고 보니 마음이 훨씬 편하다"면서 "상인과 건물주가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은 "통 큰 결정으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준 착한 건물주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상생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