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에 거주하는 20~40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미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들의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시민교육'과 성평등 활동가로 역할을 하게 될 '민간전문가' 양성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대상 시민은 내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총 20명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 YWCA(043-645-2580)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교육생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천 YWCA교육장과 여성문화센터 교육장 등지에서 10월 말까지 진행하는 양성평등 기본 및 심화교육을 거쳐 지역 내 아동기관에서 강의 실습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마치고 최종 수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천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받은 첫해인 만큼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