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지역 일부 노래방 및 주점들이 코로나19가 한창인 경북 구미에서 도우미를 공급받고 있어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한 군민A씨에 따르면 "보은지역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수 있는 주점 및 노래방 일부가 경북 구미에서 도우미을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에서 도우미를 공급받는 주점은 C.D.E 등 단람주점 형태로 운영되는 업소로 해가지고 어스름해지면 이들을 태운 봉고차가 업소 주위를 돌며 전화로 요청을 받아 도우미를 공급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방 및 주점 업주들 사이에서도 코로나 19 발생 후 자체 결의를 통해 도우미 공급 자체를 하고 있지만 이 업소들은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A씨는 "보은지역의 사법권은 신고가 없으면 단속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관련당국의 철저한닥속을 요구하고있다.
한편 보은군청 환경위생과 최광선 과장은 지난달말경부터 이러한 민원이들어와 보은군관내 단란주점 노래방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하고있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주위를해달라고 당부하고있다.
현재 보은군에서는 경북대구지역에서 올라오는 외국인근로자및 일용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일력사무소등의 업주들과 협의해서 일력사무실 영업을 중단시키고있다고했다.
또 최과장은 구미시가 속해 있는 경북의 경우 62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하는 등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이들 도우미 보은지역 유입으로 인한 전파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 업주들의 참여와 함께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4일현제 코로나 확진자는 5328명이고 완치자는 41명이며 사망자는 32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