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여군, 마스크 11만장 무료 공급한다

코로나19 특별비상체제 전면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3.05 11:50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갖고 군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갖고 군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이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11만개를 포함한 긴급 방역물품을 대거 지원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갖고 군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군은 코로나19 전국 확산 및 장기화를 우려해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계적인 맞춤대응전략과 자체예방지침,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하여 코로나19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맞춤 대응전략으로 감염병 유입차단을 최고 목표로 이동접촉 금지, 방역 총력지원, 민·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여 줄 것을 실과소장과 읍·면장에게 특별 지시했다.

또한 박 군수는 수요조달이 어려운 방역물품 공급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미래동량을 위한 어린이집ㆍ유치원, 면역력 약한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을 포함하여 보건의료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수혜자와 요양보호사, 식당과 이·미용업소 등 집객력이 많은 곳을 우선 공급하되, 반드시 배부기준 원칙을 마련하여 취약계층, 사회복지, 보건의료, 방역근무, 자원봉사자 등에게 집중 보급해 줄 것을 주문했고, 방역품목도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복,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등을 충분하게 확보하여 장기화에 대비한 맞춤전략 수립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철통방역대책으로 개인수칙준수를 강조하며 전가구에 소독약을 배부하고 공동ㆍ자율방재단을 계속 운영하여 다중이용시설과 시가지 불결지의 철저한 소독실시로 범군민 경각심도 함께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특히 마스크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부여출신 지인 도움을 받아 각고 노력으로 어렵게 11만장을 구입하여 숨통을 트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건전한 유통질서 교란으로 촉발된 지역주민의 성난 민심을 잘 보듬기 위해 모든 방역물품의 보급과정을 투명성, 신속성, 정확성을 근거로 배부 및 공개함으로써 숨김없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