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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비대면 소비자 잡아라" 언택트 마케팅 강화

SNS 활용 이벤트, 매장 영업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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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8 14:31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 직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성의류 매장의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대전점 직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성의류 매장의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대면 소비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인 비대면 소비, 즉 언택트 소비가 가속화된 것이다.

이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는 SNS를 활용한 이벤트, 매장 영업시간 단축, 온라인 인력 확대와 같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일 한 SNS를 통해 여성의류 매장의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이후 해당 브랜드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의 고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다수 매장의 매출이 역신장함에도 불구하고 지하1층 생활가전매장은 소폭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와 함께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등과 같은 건강관리 가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지역의 롯데마트 3개(대덕, 노은, 서대전)점 역시 2월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50%이상 신장하는 등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시장이 어려움에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안전한 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을 고려하고 입점 업체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전국 51개 백화점과 아울렛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오전 11시에 오픈해 주중(월~목)에는 오후 7시, 주말(금~일)에는 오후 8시까지로 영업시간이 한시적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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