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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4.6% ‘코로나19로 경조사 불참’

참석 않고 경조금만 전달... 돌잔치 등 연기·취소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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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0 11:0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알바몬)
(자료제공=잡코리아,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조사 참석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직장인 절반이상이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불참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1월 이후 경조사 참석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54.6%가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불참할 계획’이라 답했다.

먼저 ‘최근 경조사 연락을 받았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5.7%가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 중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45.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초대받은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인가’질문에는 ‘참석하지 않고 경조금만 전달할 것’이라는 직장인이 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참석하나 얼굴만 보고 올 것’이라는 응답자도 43.1%에 달했다. 또 ‘참석하지 않고 양해를 구할 것(6.4%)’이라는 직장인이 소수 있었고, ‘참석하고 식사도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3%로 가장 적었다.

즉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직장인이 54.7%로 과반수를 넘는 것이다.

특히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의 대부분(85.6%)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만 없다면 대부분 참석했을 경조사’라고 했다.

한편 경조사를 연기·취소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불참 요청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연기·취소 또는 불참요청을 받은 경조사 중에는 돌잔치가 83.0%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행사(회갑연·고희연 등 69.1%), 결혼식(55.8%), 장례식(25.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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