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대전청 2007년(132명) 개청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건수는 8279건으로 2018년(7488건)대비 10.6%(791건) 증가했고 부상자도 1만 2540명으로 10.9%(1237명) 늘었다.
사망사고를 구분해 보면 보행 중일 때가 54.8%(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륜차 승차 중 20.5%(15명), 자동차 및 자전거 승차 중은 각각 11.0%(각 8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는 오후 8시∼10시(12명), 오후 6시∼8시(6명), 오후 4시∼6시 순이다.
무단횡단 사망자는 17명으로, 대비 45.2% 감소했으나, 전체 보행 사망자의 42.5%를 차지하였다.
윤창호법 등 처벌강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로 음주운전 사망자는 3명으로 70.0% 감소하였다.
대전경찰청은 "올해도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고령자·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교통사고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