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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93%, “은퇴후 황혼알바 할 것”

하고 싶은 황혼 알바 1위 편의점·매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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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8 11:3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알바몬)
(자료제공=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성인남녀 10명 중 9명 이상이 은퇴 이후 생활비와 사회활동 등을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황혼알바’를 하겠다고 했다. 특히 황혼알바로 가장 선호되는 알바는 편의점 알바가 꼽혔으며, 가장 기피하는 알바로는 간병인 알바가 차지했다.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이 30~50대 성인남녀 3284명을 대상으로 ‘황혼알바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은퇴 이후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3.2%가 '있다'고 응답했다.

황혼알바 계획은 ▲50대가 95.4%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94.4% ▲30대 89.2%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93.7%)과 ▲남성(92.6%)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은퇴 이후 알바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사람들을 만나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황혼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일하는 즐거움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취업은 안 될 것 같아서 ▲집에서 외롭게 있고 싶지 않아서 등의 응답자도 있었다.

노후에 하고 싶은 황혼알바 1위는 ‘편의점·매장관리’로 응답률 2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카페바리스타·매장관리, 일반점포 판매서비스, 사무보조, 대형마트 상품진열 및 캐셔, 패스트푸드점 매장정리 및 청소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피하는 황혼알바 1위는 ‘간병인’ 알바가 응답률 30.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음식점 서빙·설거지, 고객센터 전화상담, 가사도우미, 배달, 주유소 주유·세차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후에 알바를 한다면 일 근무시간은 평균 5시간(25.8%)~6시간(28.4%)이 적당할 것 같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며, 여성들은 평균 5시간을, 남성들은 평균 6시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알바급여는 월 100만~120만원(26.4%)이나 월 120만~150만원(22.3%), 월 150만~200만원(20.7%) 정도를 기대하는 경향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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