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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 코로나19 피해 회원 군에 성금 지원

아픔 나누며 빠른 회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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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9 13:30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난해 5월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10차 정기총회에서 (왼쪽부터)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홍성열 회장, 김주수 의성군수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지난해 5월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10차 정기총회에서 (왼쪽부터)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홍성열 회장, 김주수 의성군수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회원 군들과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대규모 재난 상황이라 판단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군에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10차 정기총회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에 성금 등을 지원키로 의결한 데 따른 조치다.

성금은 협의회 기금으로 마련하며 지원액은 피해 상황을 살펴 결정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청도·봉화군에 가장 많은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피해가 큰 경북 칠곡·의성군 각 700만원, 경북 성주군·경남 거창군·충북 괴산군 각 500만원 등 총 4900만원의 성금을 우선 전달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극심한 피해를 보는 회원 군이 더 발생하면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별도 전달식은 생략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방식으로 전달한다.

홍성열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72개 회원 군이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성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돼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어려움에 부닥친 농어촌을 되살리기 위해 2012년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행정협의회로 82개 중 72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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