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경선에서 이강진·이영선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경선은 ARS전화투표를 통해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강준현 예비후보를 세종시 을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강 후보는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등 야당 후보들과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앞서 강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경제 활력 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사람과 통하다, 시대와 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 ▲ 경경제 활력 도시 세종 ▲세종여지도 설계 ▲충청권 상생 발전 ▲공정사회 정착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을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선택해주신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종을 지킬 단 한 사람이자, 야당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본선주자로 시민과 당원들께 반드시 승리로 보답 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세종에서 나고 자라 줄곧 이곳에서 생활해 왔기에 그 누구보다 세종시의 현안과 문제를 잘 안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시민과 당원들의 힘을 모아 세종시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금남면 출신인 강 후보는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