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동구가 늘어날 봄철 야외활동에 대비해 도심 속 녹지 공간에 대한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도시공원 43곳과 상소동 산림욕장 내에 있는 놀이시설과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주 1~2회 이뤄졌던 코로나19 방역을 주 3회로 늘리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전국 최초’ 스토리텔링 공중화장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담소 1호부터 6호 공중화장실에 대한 방역도 주 5회에서 7회로 늘릴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공원 및 놀이시설을 찾는 주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