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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11.20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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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성구청에 따르면 대덕연구단지주택조합과 모 건설회사가 우성이산내 전민동 516-2번지에 연구단지 동호인 연립주택 건립을 추진하려 하자 전민동 인근 4곳의 아파트 주민들이 자연녹지 훼손 등을 우려, 건립 반대 연대서명을 받아 대전지법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S아파트 동대표 회장은 “우성이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연립주택(사이언스빌리지)이 신축되면서 자연녹지가 훼손돼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우성이산의 또 다른 부분을 개발하려고 한다”면서 “구청에서 또 허가가 이뤄진다면 기타 이와 유사한 지역도 환경파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게 뻔하다”고 말했다.
대덕연구단지주택조합과 모 건설회사는 우성이산내 전민동 516-2번지에 연립주택외 제반시설 건축공사와 관련해 유성구청이 건축허가 승인을 불허하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거부 등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지난해 12월 대전지법에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2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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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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