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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오동선 벚꽃길 드라이브 스루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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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31 15:3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 동구청 직원들이 31일 대청호 벚꽃길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청 직원들이 31일 대청호 벚꽃길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동구는 31일 대청호 벚꽃길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내리지 말고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오동선 벚꽃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26.6km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즐기게 함으로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식장산 입구에서 황인호 동구청장이 직접 나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거리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서 최소 내달 5일까지 만이라도 개인 간 2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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