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후보는 이날 ▲학원 인터넷 강의 플랫폼 및 기술·장비 지원 ▲소형교회, 성당 등 랜선예배 및 미사 플랫폼 및 스마트 헌금시스템 지원 ▲골목식당 및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지원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보건의료인력 파견 등을 제안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서 정부는 초·중·고 개학연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학원·종교시설 등 집단 이용시설 통제, 기업·소상공인·가계에 대한 긴급지원 등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체계적 전략은 미비한 실정이라고 정 후보는 설명했다.
정 후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 등을 검토하는 등 일부 공적영역에서는 대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국가·사회 전반에 적용할 전략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까지 겹쳐 피해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대표 업종인 학원, 요식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단순히 정책자금 지원이나 대출 확대 등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처방만 나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코로나 19라는 국가재난사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다”며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지원보다는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