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증평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각각 지난 1일 입법 예고하며 민선 5기 하반기 행정기구 조직개편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하반기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정원조정 사항을 반영하고자 개정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공무원 정원은 466명에 일반직 4명, 지도직 1명 등 총 5명이 증원된 471명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군은 정원조정 및 업무 이관을 반영해 공공행정 효율성과 적합성을 증진하고자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해 부군수 직속 ‘전략기획실’을 만든다.
기존 행정복지국 소속 미래전략과는 폐지돼 전략기획실로 통합되고 ‘기획감사관’ 명칭이 ‘예산감사관’으로 변경된다.
군은 이들 조례안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의견을 수렴 중이며 접수된 의견이 반영되면 수정될 수 있다.
수렴 기간이 끝나면 22일 군의회 간담회를 통한 사전 협의와 내달 4일 군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친다.
이어 내달 중순경 의회 상임위 심의·의결 절차를 밟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